후쿠오카 여행

벳푸에서 하카타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원래는 11시로 예약을 했다가 벳푸에서 다시 10시로 변경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미 11시 티켓을 받아서 11시 좌석이 취소가 안되더군요. 

어차피 산큐패스를 샀으니 환불받을 필요가 없으니 패스~~~

 

기타하마 정류소에서 직원에게 이야기 했더니 11시 티켓 취소를 하고 

버스기사에게 산큐패스를 보여주고 타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기타하마에서는 버스티켓을 별도로 발행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고속버스 기사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예약리스트에 있는것 확인하고 탑승 완료.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는 기타하마 정류장 맞은편 토키하 백화점 스타벅스 앞 정류소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푸로 올때는 2시간정도 걸리는데 벳푸에서 하카타로 가는데는 약 3시간이 걸립니다.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약 2시간 조금 걸리고 텐진역을 거쳐서 하카타 역으로 들어가는데 추가로 시간이 걸립니다. 

 

원래 계획은 하카타 역에서 이치란 라면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캐널시티에 짐을 갖다 놓느라 시간이 없어 못먹었네요..  ㅠ.ㅠ

 

후쿠오카는 애들위주로 돌아 다녔습니다. 

애들이 원하는게 캐릭터 샵과 건담샵이었습니다. 

 

하카타역 옆에 버스터미널 5층에 다이소가 있습니다. 

규모가 큰데 실제로 살만한건 없었어요.

 

하카타역 5층에 디즈니스토어가 있는데 그렇게 크진 않았고 

오히려 디즈니 스토어 옆에 문구 및 화방용품을 파는데가 있었는데 여기가 더 좋은 물건이 많았습니다. 

6층에는 스누피와 키티랜드가 있다는데 스누피까지만 가봤습니다. 

애들이 문구점에서 필통과 샤프를 샀습니다. 

 

5만원이상이 되어서 1층에서 TAX Refund를 받았습니다. 400엔을 돌려 받았네요 ^^

 

하카타역 뒤쪽에 요도바시 멀티미디어 카메라 하카타점에 갔습니다. 

 

 

게임기 및 게임 팩, 건담 등 장난감류가 엄청 많네요

근데 베이블레이드가 몇개 없네요. 아들이 실망....

 

저녁이 되어 가족에게 멋있는 식사를 시켜주려고 

텐진역 근처 모토무라 규카츠로 갔습니다. 

 

가게를 찾아 헤메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는걸 발견하고 설마 저기.....

헉 대부분 한국사람들 이었습니다. 한시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이전에 토쿄에서 규카츠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찾아왔는데 

제가 볼때 후쿠오카 모토무라 큐카츠는 정말 아니었습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방이 너무 많아 구울때 달라붙고 굽다보면 허물허물 쪼개지고......

 

후쿠오카 여행가시는 분들 다양한데 가셔서 새로운 맛집 개척해 주세요 ^^

 

저녁먹고 텐진 돈키호테를 갔습니다. 

애들이 너무 가고 싶어했던 곳이여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과 

과자를 맘껏 골랐습니다. 

무려 3시간 동안이나.... ㅠ.ㅠ 

 

 

 

커넬시티에 오니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커넬시티 지하1층에 돈구리 공화국이랑 무민을 가야하는데 문을 닫았네요. ㅠ.ㅠ

 

다음날 아침 12시 25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9시에 나왔습니다. 

커널시티에서 택시타고 공항까지 20분 정도 걸렸고  17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은 3시간전에 공항에 가야 하는데 

여기는 2시간 전부터 탑승수속을 하네요

후쿠오카 공항은 일찍 올 필요가 없어요.

 

공항에는 수속전 기념품가게가 있고 검색대 들어가서는 화장품과 명품백 면세점이 서너곳 이 있고

과자나 기념품 가게 한두개가 있습니다. 대부분 돈키호테에서 사셨다면 별로 살만한게 없을것 같습니다. 

 

 

 

 

 

 

호텔 아침이 성인 1600엔 어린이 810엔 이었는데 그것 보다 출국 수속을 마친 후

Airport Lounge에서 요기 하면서 비행기 탈 때 까지 쉬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한국은 3~4만원 하는데 여기는 1만원이면 싼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여기에서 점심먹고 쉬면서 비행기 타는 걸로......